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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짜장면이 먹고 싶었는데..계속 벼르기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그냥 해먹었다.ㅎㅎ 딱히 재료 산건 돼지고기 한근+춘장..정도랄까. 있는 재료로 해먹어야 더 맛나는 홈메이드 짜장이다. 면은...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그렇다고 스파게티면에 말아먹을 수도 없고..ㅋㅋㅋ 한인샵에서 우동면이라는 걸 팔아서, 쫀득하게 삶아서 함께 먹었다. 퍼지지 않고 쫀득해서 잘 어울렸던 것 같다 /ㅅ/ [재료] 돼지고기 한근 양파1개 양배추 반통 옥수수 통조림 반캔 춘장 3큰술 설탕 1큰술 전분물 (물1.5큰술 : 전분 1큰술 ) 1. 돼지고기/양파는 깍뚝썰기, 양배추는 채썰고 , 옥수수캔은 물을 따라버린다. 2. 춘장에 오일을 2큰술정도 넣어서 잘 섞어둔다 3. 달군팬에 (wok)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서 볶는..
사진이 너무 큰건가...왜 이렇게 타자가 인식이 늦는건지..잘 모르겠다. 무튼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 바람에 박스힐까지 가서 사온 돼지족.. 쌩족발인데 한..5불정도 한다. 작은 족도 파는데, 것보다는 큰족을 사야 먹을 것이 많다. 돼지 족발한대당 1인분정도 생각하면 될듯? 크니까 혐오사진...;;? 일단 물에 한번 데친 돼지족이다. 재료는 이것저것 들어가는데,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다. 한방재료를 넣기도 하고, 없으면 대충 있는대로 넣기도 한다. 이날은 뭐가 별로 없어서, 간장 베이스로 대충 만들었다. 족발 삶을때는 절대 설탕No, 달면 맛이 없다.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냄비 사이에 꼬치를 하나 끼워넣으면 족발이든 뭐든 삶으면서 넘칠 걱정이 없다. 총...2시간 가까이 삶은 듯... 요 정도 될때까지 삶..
저녁에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편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피자.. 샵에서 파는 씬피자 베이스만 사서 내용물은 뭐..그때 그때 원하는 재료로 만든다. 피자 베이스는 WRAP 코너에 있는 얇은 도우를 쓰면 쿠킹후에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씬피자를 즐길 수 있음. 과정샷이랄 것도 없는 피자 만들기. 제일 어려운 도우가 준비 되었은 남은건 재료 얹기뿐..~ 쥬키니는 오븐에 굽고 나면, 아삭아삭 쥬시해서 너무 좋아하는 재료. 베이스는 BBQ 소스 + 베사멜 소스로 했다.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바르고, 쿠킹 된 닭가슴살 + 각종 야채. 마지막 모짜렐라 치즈에 파슬리로 마무리한다. 파슬리 뚜껑을 반대편으로 열고 확인 없이 붓다가 파슬리 폭격을 당한 피자...보기 뭐해서 치즈로 가려본다. 토마토를 겉껍질, 속 씨를 싹 빼..
몇일전에 safe way 에서 Mince Beef를 반값세일 하길래 1kg 구매. 무려 킬로당 4$ !! 보통 장을 볼때는 어떤 요리를 할지..구상을 해가면서 냉장고에 남은 재료와 비교해가면서 적당한 양을 사는 편이다. 그치만 이런 경우에는 봉투를 방에 내려놓고 잠시 생각에 빠져야 한다.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ㅎㅎ 대충 소고기 커틀렛/ 떡갈비/ 소고기볶음고추장/ 소고기 소보루 비빔밥/ 또는 함박스테이크. 고민끝에 최소한의 재료로 심플하게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로 낙찰. 취향에 따라 함박 스테이크 레시피는 다양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정말 모든 음식이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 지나친 재료의 조합은 혀가 피곤하다. 메인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율하는 것을 선호 한다. 완전 저렴해서 한눈에 반해버린? Be..
risotto. 뭘 넣어볼까...하다가 4개에 $5하는 smoke dumpstick 중 하나, 그리고 다진 작은 양파한개. 그리고 버터 왕창. 버터를 많이 넣는건...음..일종에 비교하지면 한국음식에 미원을 퍼넣는 것과 레스토랑에서 이를 숨기고 싶어한다는 점이 비슷한데, 다른 점이 있다면 버터를 왕창 넣은쪽은 많을 수록 감칠맛이 나고, 다시다를 왕창 넣은 쪽은 일정 이후엔 맛이 없어지는 점이그렇다. 물론 둘다 한계점이라는 건 있겠지만... 내 개인적은 의견은 그런듯..ㅎㅎ (써놓고 보니 전혀다른 듯 싶기도 하고...) 리조또에는 보통 이탈리아산 arborio 또는 carnaroli 중 하나를 쓰는데,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품종은 아르보리오. 적은 물로도 요리가 가능하고 질높은 크리미 텍스쳐. 강추하는..
양이 너무 많아 결국은 비프까스로 변신 얼려놓고 튀기기도 이쪽이 더 좋고 맛있다. 코스트코에서 전에 $13 주고 사왔던 미국식 체다치즈인데, 짭짤하고 좀 느끼한 걸 기대했는데.. 그냥 느끼하기만 해서 속상함.. 그래도 햄버거에 끼워먹으면 제법 괜찮아서 빵에다 열심히 먹고 있다. 양도 어찌나 많은지... 언제 다먹지....아직도 정말 냉장고 한켠에 쌓여있다; 사온지 좀 되서 나눠먹기도 머하고..암튼 한참 더 먹어야 할듯...
급 오랜만에 올리는 뜬금없는 치킨마요- 음식 하면서도 사진을 안찍어서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음식 포스팅인 듯? 호주는(적어도 멜번은) 치킨 닭다리가 엄청 저렴하다. kg 당 $2~3 정도. 그 다음은 호주산 소고기. 특히 소갈비 부위가 저렴한데, 1kg 당 $3 정도 하는 편이다. (이것은 물론 Coles나 safeway가 아닌 정육점 기준) 이해가 잘 안되긴 하지만, 돼지는 비싼편이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것 같다. (돼지삼겹은 kg당 $12~? 정도) 무튼, 닭다리는 살을 잘 발라서, 데리야끼 소스에 후추와 함께 하루 정도 절여둔다. 한 스푼정도의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잘 절여놓으면 덮밥에 넣었을 때 감칠맛이 괜찮다. 계란은 지단으로 대강 준비하고, 데리야끼 치킨-계란-마요네즈 순으로 ..
날씨도 쌀쌀해지고.. 요즘 기분도 안좋고..~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것은 뜨끈한 국물요리.. 뭐랄까 공정이 좀 길고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다보면 안좋은 기분이 좀 풀리기도 한다. 다 만들고 뜨끈할 때 후룩, 하면 차분해진다고 할까?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아주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육개장. 이런건 뚝배기에 먹어야 되는데.. 일식 그릇에 담아놨다. 그릇은 아쉬운, 맛은 딱 좋은 육개장. 재료는.. 소고기 500g (inside) , 건토란대 적당량 (고사리도 가능), 콩나물(숙주) , 양파 큰것으로 두개, 대파 3대, 청량고추 1개, 양념은.. 간장 7Ts, 고춧가루 3Ts, 고추기름 2Ts, 다진마늘 2Ts, 소금 후추 적당히, 참기름 1Ts, ※ 고기는 찬물에 넣어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