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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치킨마요 만들기/ 치킨마요 만드는법 / 홈쿠킹 / 집밥 /

evelyngray 2021. 4. 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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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오랜만에 올리는 뜬금없는 치킨마요-

음식 하면서도 사진을 안찍어서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음식 포스팅인 듯?

 

호주는(적어도 멜번은) 치킨 닭다리가 엄청 저렴하다. 

kg 당 $2~3 정도. 그 다음은 호주산 소고기. 특히 소갈비 부위가 저렴한데, 1kg 당 $3 정도 하는 편이다. 

(이것은 물론 Coles나 safeway가 아닌 정육점 기준)

이해가 잘 안되긴 하지만, 돼지는 비싼편이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것 같다. (돼지삼겹은 kg당 $12~? 정도)

 

무튼, 닭다리는 살을 잘 발라서, 데리야끼 소스에 후추와 함께 하루 정도 절여둔다.

한 스푼정도의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잘 절여놓으면 덮밥에 넣었을 때 감칠맛이 괜찮다.

계란은 지단으로 대강 준비하고, 데리야끼 치킨-계란-마요네즈 순으로 올리면 끝-

 

일본이나 한국산 마요네즈가 다 떨어져서, 그냥 safeway에서 파는 마요네즈를 썼다.

호주 마요네즈는 약간 새콤하고 가벼운 느낌이라, 역시 치킨마요의 그 묵직한 감칠맛에는 한참 떨어졌다.

치킨마요의 완성은 마요인데... 아쉽~

 

버터없이 토스트한 식빵에, 아보카도를 썰어넣고... 그 위에 스위트 칠리 투나를 작은 것으로 한캔 넣으면,

고소하고 깔끔한 초간단 샌드위치.

아보카도는 적당히 잘 숙성되서 잼처럼 으깨어 지는 것이 더 맛있다. 

그 자체로는 아보카도는 맹맹~한 맛이어서, 소금 몇알이나 (보통은 설탕약간), 또는 맛참치를 곁들이면 고소한 역할을 잘 맡아준다.

한국에서는 잘 안먹었는데, 여기서 맛들인 것중 하나... 

커피한잔에 건포도를 콩먹듯 먹으면서 쓰는 오랜만에 블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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