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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큰건가...왜 이렇게 타자가 인식이 늦는건지..잘 모르겠다. 무튼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 바람에 박스힐까지 가서 사온 돼지족.. 쌩족발인데 한..5불정도 한다. 작은 족도 파는데, 것보다는 큰족을 사야 먹을 것이 많다. 돼지 족발한대당 1인분정도 생각하면 될듯? 크니까 혐오사진...;;? 일단 물에 한번 데친 돼지족이다. 재료는 이것저것 들어가는데,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다. 한방재료를 넣기도 하고, 없으면 대충 있는대로 넣기도 한다. 이날은 뭐가 별로 없어서, 간장 베이스로 대충 만들었다. 족발 삶을때는 절대 설탕No, 달면 맛이 없다.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냄비 사이에 꼬치를 하나 끼워넣으면 족발이든 뭐든 삶으면서 넘칠 걱정이 없다. 총...2시간 가까이 삶은 듯... 요 정도 될때까지 삶..
급 오랜만에 올리는 뜬금없는 치킨마요- 음식 하면서도 사진을 안찍어서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음식 포스팅인 듯? 호주는(적어도 멜번은) 치킨 닭다리가 엄청 저렴하다. kg 당 $2~3 정도. 그 다음은 호주산 소고기. 특히 소갈비 부위가 저렴한데, 1kg 당 $3 정도 하는 편이다. (이것은 물론 Coles나 safeway가 아닌 정육점 기준) 이해가 잘 안되긴 하지만, 돼지는 비싼편이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것 같다. (돼지삼겹은 kg당 $12~? 정도) 무튼, 닭다리는 살을 잘 발라서, 데리야끼 소스에 후추와 함께 하루 정도 절여둔다. 한 스푼정도의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잘 절여놓으면 덮밥에 넣었을 때 감칠맛이 괜찮다. 계란은 지단으로 대강 준비하고, 데리야끼 치킨-계란-마요네즈 순으로 ..
날씨도 쌀쌀해지고.. 요즘 기분도 안좋고..~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것은 뜨끈한 국물요리.. 뭐랄까 공정이 좀 길고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다보면 안좋은 기분이 좀 풀리기도 한다. 다 만들고 뜨끈할 때 후룩, 하면 차분해진다고 할까?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아주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육개장. 이런건 뚝배기에 먹어야 되는데.. 일식 그릇에 담아놨다. 그릇은 아쉬운, 맛은 딱 좋은 육개장. 재료는.. 소고기 500g (inside) , 건토란대 적당량 (고사리도 가능), 콩나물(숙주) , 양파 큰것으로 두개, 대파 3대, 청량고추 1개, 양념은.. 간장 7Ts, 고춧가루 3Ts, 고추기름 2Ts, 다진마늘 2Ts, 소금 후추 적당히, 참기름 1Ts, ※ 고기는 찬물에 넣어서 한 ..
샐러드의 종류와 곁들이는 이유의 다양성은 따질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건 얼마되지 않았다. (헐..글이 만연체) 전에는 몰랐는데, 샐러드라는 음식은 곁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이미 훌륭한 하나의 정식인 경우가 있다. 흔히 알려진 시저 샐러드..바삭한 크루통과 안초비의 어울림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훌륭한 식사다. 역시 내가 절대로 안먹다가 급 씐나게 먹고 있는 야채가 있다면 바로 피망. 또는 파프리카. 질감과 맛에서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뿌리는 같다. 피망은 프랑스어인 piment 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과정에서 변의되어 바뀐 이름이고.. 파프리카는 그대로 paprika. 피망과 파프리카는 동의어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다른 종도 아니다. 뭐.. 고추과이면서 맵지 않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