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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방출] 레스토랑 따라잡기 하편 | 아이들 먹기좋은 우유 크림파스타 + 다 넣고 섞어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양갈비 구이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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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방출] 레스토랑 따라잡기 하편 | 아이들 먹기좋은 우유 크림파스타 + 다 넣고 섞어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양갈비 구이 |

evelyngray 2021. 12. 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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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만큼 세상 쉬운게 없는데, 

유럽에 라면이라 불릴만 하다. 

근데 파스타만 먹으면 심심하다 

 

 

집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뭐든 좋다. 

전자레인지는 안됨. 

감자와 양갈비에 소금 후추 오레가노 허브를 뿌려서 

쿠킹오일 (식용유) 를 조금 뿌리고 버물버물 한 후에

미리 굽기 시작하면 파스타 완성되는 시간에 맞추어서 

같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오븐 요리는 하기 시작하면 빠져 나오기 어려운게 

다 섞어놓고, 넣어두면 요리끝. 

세상 설거지 적고 최고의 요리법이다. 

뭐 좀 드라이 한게 문제인데 또 하기 나름이기도 하다. 

 

 

물을 넉넉하게 넣고, 소금은 충분히 넣는다 

오일 이런거 넣을 필요 없음 

시간 제한을 두면 또 화구에 따라 화력이 다르니까 

그냥 먹어보면 된다. 

우리는 라면의 민족 아닌가 

내가 꼬들파인가 퍼진면 파인가에 따라 적당히 삶아내자 

면은 거기서 거기다. 

파스타가 삶아지면서 전분물 때문에 무조건 흘러 넘치니까 

처음 부터 뚜껑은 닫지 말고 삶아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파스타는 다 삶으면 물만 버리고 바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밑에 소스와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오늘의 주인공이다. 

pancetta 판체타 

한국에서의 삼겹살 부위인데, 소금에 절인 삼겹살 생햄이다. 

요걸 넣으면 따로 소금 간을 할 필요가 없다. 

딱 적절하게 간도 잡히면서, 식감도 좋다. 

다른 햄들은 기름기가 너무 많은데 비해 

생햄을 넣으면 적당한 숙성지방으로 풍미를 더해준다. 

단점은 비쌈. 

그래도 오늘은 레시피 대방출이니까 이걸 써본다. 

 

 

재료는 간단하게 고급진 맛을 내는게 늘 홈쿠킹의 목적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편마늘, 판체타, 양파 그리고 약간의 향식료 

미리 준비해두면 편하다. 

 

먼저 오일에 향을 입히는 게 중요하다. 

쿠킹오일을 두르고, (올리브 오일 안됨) 

낮은 불에 두고, 고추씨와 편마늘을 넣어서 은은하게 익혀주면 

마늘과 고추씨의 기분좋은 매운맛이 오일에 녹아들어서 

파스타를 전체적으로 약간 매콤하게 유지시켜준다. 

오늘은 크림파스타이므로, 킥이 필요하다. 

아님 너무 느끼해짐. 

이탈리아식 계란 노른자 크림파스타가 아님. 

 

여전히 중불에 (마늘이랑 고추씨가 타면 안됨/ 불이 너무 낮으면 판체타의 기름이 녹아 나오지 않아서 풍미는 커녕 느끼해짐) 놓고, 

판체타와 양파를 넣어서 숨이 죽을 만큼 볶아준다. 

 

 

요정도 까지는 볶아줘야 된다. 

양파는 충분히 물러서 사각대지 않고, 

판체타의 풍미가득한 라드가

마늘 고추 오일에 충분히 녹아나왔을때 

여기에 삶은 파스타 넣고 

소금 후추 하고 휘리릭 볶아내면 알리오올리오 

오일파스타 완성이다. 

 

 

근데 우리는 크림 파스타 먹기로 했으니까 

우유랑 크림을 끼얹어 준다. 

팁! 팩에 들어 있는 멸균우유를 사용하면 

따로 단맛을 안 더해도 된다. 

일반 생 우유인 경우에는 설탕 한 스푼 꼭 추천 

음식은 간이다. 적당한 설탕은 고소한 맛을 배가 시킨다. 

물론 설탕 파스타는 안됨... 

크림은 우유 동량 바글바글 끓여준다. 

우유 끓일때 국룰은 뚜껑 안덮고 지켜보기 

무조건 끓어 넘치니까 잘 보다가 방어전 ㅇㅇ 

(막 끓어넘칠때 불 줄이면 됨) 

 

 

어느정도 졸아들면

여기에 끓여놓은 면을 투하 해서 

잘 섞으면 바로 꾸덕해진다. 

치즈를 많이 넣어도 좋은데 

그러면 짜져서 나는 안넣음, 이건 옵션 

파마산은 나중에 뿌려도 된다. 

 

일주일을 냉장고에 넣어놔도 막 삶은 것처럼

파스타면이 안불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너무 시크릿이라 

지금은 못풀겠음 ㅋㅋ

나중에 기분좋으면 풀어봄 

무튼, 

 

 

바로 완성 

파슬리는 옵션

아주 담백한데 기분좋은 매콤함, 

거기에 고소한 대패 삼겹을 곁들인 듯한 

삼박자임 

애들 줄꺼면 고추씨만 빼면 오케

 

 

고기도 완성 

이거 번거로와 보여도 손에 익으면 쉽다. 

약간의 화학을 이해하면 같은 재료라도 

좀더 풍미있게 만들 수 있다. 

 

 

한끼 식사로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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