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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비스코티 / 커피 비스코티 만들기/

evelyngray 2021. 6. 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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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하다 보니 계속 나오는 음식사진들...ㅎㅎ 정리하고 지우기 전에 몇몇은 올려 저장하자는 취지?로 업뎃.

얼마전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왕돈가스. 보통 장을 많이 보지 않고, 오전이나 오후 중에 먹고 싶은 걸 생각했다가 저녁에 만들어 먹는 식으로 거의 매일 장을 보는편이다.

 

예전에 한번에 장을 봐두고 먹었더니만 싱싱하지도 않고, 버리게 되는 음식들이 많아서..냉장고는 반쯤만 채우는 편이다. 

뭐, 늘 있어야 하는 마늘, 고추, 장아찌류 등도 그렇고 약간의 샌드위치 햄,치즈, 각종 소스와 종류별 잼.. 

샌드위치 햄은 항상 1~200g정도 매번 새로 슬라이스를 부탁해서 사오는데, 생각보다 빨리 상해서 하루 이틀 먹을 양만 산다. 야채도 매번 사먹는게 싱싱하고..

아무래도 coles 냉장시설이 집보다야 빵빵할테니.  무튼 이날은 뜬금없이 왕돈가스가 생각나는 바람에 loin 부위로 사서 뚜드리고 양념해 재우고..

디너로 먹었는데, 좀 많이 만들어서 결국 남기고 배뻥. 

나름 파는 것 처럼 했었는데, 마요네즈가 영..~ 그냥 완성샷만 찍어놔서 레시피는 다시 만들 언젠가 업뎃예정.ㅎ

 

사실 이 포스팅은 비스코티 레시피 였다는 반전. 

집에 있는 대충 몇가지 마른 과일이나 대추등 아무거나 좋다. 월넛이나 캐슈넛도 좋고, 없다면 그냥 검은 깨를 넣어도 좋고~

 

호주 대추는 달달하고 맛있는데 놀라운건? 안에 씨가 없다.ㅎㅎ 가볍고 스펀지 같은 느낌으로 달게 절여진 품목. 딱히 어떤 브랜드가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비슷하다.

soft 치즈류와 곁들이면 환상의 와인푸드...빅토리아 마켓에 파는 더플브리치즈가 있는데 date와 너무 잘 어울려서 한번씩 사온다. 

coles에서 마른 딸기를 파는데, 달달하고 딸기씨도 오독오독 제법 씹히면서 맛나다.

 

아...이거 계량 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버터대신에 오일을 대신했었고, 계란을 넣지 않은 베지테리언 베이킹 레시피. 노트 찾아보고 나중에 업뎃...

무튼 다 넣고 섞어준다 쉐킷쉐킷.

 

집에 커피머신이 있다면 에스프레소도 한샷 뽑아서 넣어주면 커피향이 예술. :) 

 

반죽은 처음에 퍽퍽하고 가루가 계속 날려서 물이 부족한가?? 하는 의문이 들 만큼 적게 넣어야 하고 그 상태로 뭉치듯 반죽하면 요런 상태가 된다. 

묻어나지 않는 반질반질한 상태.

 

팬에 대충 성형하고..

 

180도 정도에서 25분정도. 1차 찜질.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혀준다음...

 

잘라내서 예쁘게 다시 팬에 담고 한번 더 오븐에 2차 찜질해준다. 160도 정도에서 원하는 만큼이라고 해야하나..딱히 정해져 있진 않고 

물기를 날려서 딱딱하게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확인해 가면서 원하는 만큼 구워준다.

 

화이트 초콜릿 녹여서 뿌려봤다.

초콜릿 녹일 때는 중탕법 보다는 약간의 오일을 첨가해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쓰면 설거지도 줄이고 일석이조.

이때 오일을 많이 첨가하면 나중에 초콜릿이 잘 안 굳는 현상이 생기니 오일은 어른 스푼으로 반큰술 정도면 적당하다.

 

요렇게 방치해? 두면 초콜릿이 굳는다.

 

저녁에 주전부리로 커피나 티와 함께.. 

워낙 티를 많이 마시는 편인데, 커피도 그렇고.. 늘 약간의 군것질 거리가 필요하다. 매번 사먹다 보니 것도 질리고...

해서 한번씩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둔다.

오전이나 한 시간 전쯤에만 꺼내 놓으면 먹기 딱 좋은 상태가 된다.

집에서 만드는 과자는 방부제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왠만하면 냉동보관이 좋다.

에..~오늘도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은 그르은 느낌..;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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