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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따라잡기] 따끈따끈 구수한 - 톤지루 :)

evelyngray 2021. 4. 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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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첫 화면에 늘 나오는 정갈한 톤지루

 

이미 한 열번쯤..? 본 심야식당.

 

심야식당을 보면, 맨 처음에 마스터가 식당소개를 하면서 톤지루를 만드는 과정이 보이는데.. 

무심코 몇번 보다보니 너무 먹고 싶어져버린 

스윽 보니 몇가지 재료가 있어서..그냥 후루룩..~ 만들어 버린 톤지루.

톤지루는 돼지고기 된장국. 소고기를 넣은 것 보다는 기름기가 있지만 ..

뭐랄까 훨씬 담백하고 가벼우면서도 야들야들한 고기의 조화가 상당해서 자주 해먹고 있다. :)

 

 

일단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놓고..~

 

요렇게 만든 톤지루 정식~

건 표고버섯은 불리고, 돼지고기, 당근 양파는 깍둑썰기.

냄비에 약간의 베지오일을 뿌리고, 야채류 투하. 약간의 소금을 뿌린후 볶아준다. 

멸치 육수를 붓고, 미소를 적당히 풀어준다.

끓을 때 떠오르는 고기 거품은 다 걷어주고, 중물로 뭉근하게 끓여주면 완성..~ :)

 

한입 베어물번 입안 가득 육즙을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표고 버섯에..

뭉근하게 끓여서 보드랍게 녹는 듯한 돼지고기..!

 

두부도 있으면 넣으면 좋고, 대파도 썰어올렸어야 하는데, 배고파서 그냥 먹었다. ㅎㅎ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따끈따끈하니 밥이랑 잘 어울린다.

당근도 보드랍게 씹혀서 즐거움 식사~

 

밥과 함께 냠냠 하다가, 남은 것은 국물에 말아서 후루룩! 

쌀쌀한 날에 .. 따끈하게 톤지루와 밥 한그릇이면 든든하니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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