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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생 OSHC 이용해서 홈닥터 부르기 Home doctor /GP/ 응급실은 부담되고, 저녁이나 휴일에 간단한 의사 진료 무료로 받는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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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생 OSHC 이용해서 홈닥터 부르기 Home doctor /GP/ 응급실은 부담되고, 저녁이나 휴일에 간단한 의사 진료 무료로 받는법

evelyngray 2021. 4. 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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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유학생으로 산다는 건 사실상 정보가 없으면 제대로 된 해택을 다 보기가 어렵다는 것 과 비슷하다. 

메디케이를 가진 영주권자 부터는 응급실 사용 자체도 크게 부담 스럽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어마어마한 돈을 미리 내서 그렇지, OSHC 유학생 보험은 거의 탑급의 커버를 자랑한다. 

많은 분들이 몰라서 못쓰는데... 일단 오늘은 에프터아워, 운영시간 이외에 의사를 무료로 보는 법을 나눠본다. 

 

일단 간단하게, 호주에서 '병원을 가서 의사를 본다' 라는 개념은 말 그대로 'GP' 를 의미한다. 

한국  처럼 개인 병원이 많아서, 다친 부위나 증상에 따라 환자가 판단을 미리 해서 병원을 방문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철수가 갑자기 귀가 아프기 시작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 배가 아파서 내과에 방문) 

 

어떤 이유라도 의사를 봐야할 상황이라면 (응급이 아닌이상) 무조건 근처에 GP를 방문해야하고, 

거기서 GP가 기본적인 진료를 마친 이후에, 더 진료나 치료가 필요하다면 refer 해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철수가 귀가 아파면 이비인후과가 따로 없고 GP에게 가서 증상을 설명, 처치를 진행해준다.

만약 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하면 귀전문 의사를 방문 할 수 있는 refer letter 를 써주면 그 이후에 이비인후과 의사를 볼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휴일이나 운영시간 이후에 아프게 되서 GP를 볼 수 없게 되면, 응급실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는 편이었다. 

 

응급실도 그렇게 겁낼 필요는 없는데, 어떤 응급실이던지 처음에 접수하자마자 $500을 내야하는데 (비자관련없이) 

보험에 따라 커버를 해주기도 안해주기도 한다. 

BUPA OSHC의 경우에는 백퍼센트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접수와 동시에 환자가 미리 병원에 지금해야하고, -> 영수증을 받아서 BUPA에 클레임 -> Refund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쨌든 지금은 홈닥터. 

홈닥터는 13SICK 이라는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증상을 입력하고 나면, 의사가 집으로 방문해주는 시스템이다. 

OSHC 유학생 보험을 Allianz,NIB,BUPA, MEdibank Private 으로 가지고 있다면 따로 보험사에서 의사에게 직접 페이한다. 

이 말은, 의사가 집에 방문을 해서 진료를 마치고, 따로 지불하는 금액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홈닥터 예약시에 OSHC보험사 번호를 미리 제공해야한다. 

보통 휴일에 예약을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3시간 정도. 

 

만약 응급한 상황이라면 이도 저도 따지지 말고 000 꼭 누르고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 000을 누르면 처음에 무슨일이냐고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Police / 응급처치가 필요하면 Ambulance  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연결해준다. 

그리고 후에 연결된 사람이 무슨 상황인지, 위치가 어디인지 등등을 물어보면 그 때 이야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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