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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대 진학에 꼭 필요한 GAMSAT / 자료와 무료수업(?)

evelyngray 2021. 5. 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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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GAMSAT 이 호주에서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또는 의전) 반드시 필요한 시험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일단 현재 International student 기준으로 GAMSAT 이나 MCAT 둘 중에 아무 거나 시험을 보면 지원 조건이 된다 (점수가 좋아야) 

이거 또 자세하게 쓰려면 한참 걸리니까 간단간단하게 적어보겠다.   

 

그러면 GAMSAT 이랑 MCAT 이랑 다른점은? 

물론 근본적으로는 비슷하긴 해도 가장 큰 다른점은 MCAT의 경우에는 조금더 암기 위주의 방식이고 

일년에 시험이 여러번 있다는거. (아마 평생 볼수 있는 시험 횟수는 정해져있었던 것으로 기억 8번인가...) 

GAMSAT의 경우에는 조금 더 reasoning 이 필요하고, 상식선에서 확실하게 내용을 잘 이해해야 풀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져있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시험이 정확하게 몇가지로 나뉘어져있고, 

어떤 색션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는 다른 유학원 블로거들이 정말 자세하게 

잘 서술해 놓았으니까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보지 말고 자세하게 봐야한다. 

 

그럼 나는 여기 뭘 쓰겠다는 것이냐면, 

일단 GAMSAT은 호주 내에서도 정보가 아주 한정적이다 

무료로 정보를 구한다는 것 또는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가장 큰 이유로는 가격이다. 

필요한 책값만 해도 거의 500불 이상은 기본이다. (새책기준) 

싸게싸게 산다고 해도 기본 책값이 워낙 비싸고, 

인강들도 절대 저렴하지 않다. 

 

문제는 유학생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영어 시험이 아니라 

고등학교, 대학교 수준의 문학, 과학 ( 특히 물리와 화학),

그리고 역시 상당한 수준의 영어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초중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하지 않았다면, 

영시나 고전 영문학들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을  확률이 많다. 

더불어서 최근 뉴스나 관련된 이슈들도 생각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전 영문학들을 영어로 문제없이 읽고 이해할 정도가 되야 

이 시험에서 승산이 있다. 외운다고 되는 일이 아니란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한국인이기에 승산이 있는 점이 있다면 

수능과 비슷한 방식이 녹아있는 편이다. 

내가 영문학을 모른다 하더라도 주어진 문장을 읽고 해석할 능력이 된다면, 

'화자'의 목적을 잘 파악하는 것이 대체적인 질문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For most immigrants, the journey to America was long and often full of hardships and suffering. 

The immigrants often walked the entire distance from their villages to the nearest seaport. There the ships might be delayed and precious time and money lost. Sometimes ticket agents or ship captains fleeced the immigrants of all they owned. 

 

이 문장을 정확하게 읽고, 몇가지 키워드와 특히 이 글의 핵심 스토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GAMSAT 에서 주어진 Passage의 대한 질문은, 

 

The most important idea in this paragraph is: 

A. immigrants had to walk long distances to get to seaports. 

B. ship schedules were very irregular 

C. ship captains often stole all the possessions of immigrants.

D. the journey of immigrants to Ameriica was very difficult and often painful. 

 

정답은? 

D 이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주어진 작은 디테일 보다는 전체적으로 이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글의 의도와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인데, 이건 수능으로 단련된 한국인들에게 

아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수능문제가 이렇기때문에... 

 

무튼...그래서 결과적으로 호주나 영국 의대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GAMSAT 수업을 진행해볼까 하고 있다. 그냥 간단하게 예상문제와 풀이 처럼. 

블로그 특성상 아주 자세하게 서술하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자료 구하는 것이 워낙 어려우니 

적은 양이라도 도움이 될꺼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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