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블루베리 화이트 초콜릿 머핀을 만들어보자 / 머핀만들기, 초콜릿머핀만들기/

 

달다구리들은 자꾸 먹으면 살이 붙으니.. 안먹으려고 자제하는 것들 중 하나인데, 

그래도.. 한번씩 먹게 되는 머핀 .

보통은 다 만들어 먹는데.. 때로는 패키지를 살때도 있고, 직접 다 계량하기도 하고.. 

이날은 그냥 세일품목에 있는 블루베리 머핀을 들고 와서 쉬릭~ 만들었다.

카페에서 쪼꼬만한 머핀 하나가 집에서 만드는 머핀 12개의 가격과 똑같다.

뭐..어디나 똑같겠지만..

 

레시피라고 할 것은 없는 것이, 제품 뒷면에 다 쓰여있다.

제품에는 미리 계량된 가루들과 블루베리 캔이 들어 있고,

 따로 준비할 것은 버터,우유200ml,계란 1개.

 

블루베리캔은 따서 국물을 따라 버린다.

 

흠.. 더 신선했음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 비쥬얼이긴 하지만,

향이나 식감은 의외로 상당했다.

 

이거 원래는 베지 오일 60ml 인데, 자고로 머핀엔 버터지.. 

안 먹을꺼면 말고, 먹을꺼면 맛있게..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서 녹이고..

 

가루류를 다 붓고 섞는다.

계란도 하나 넣어서 뭉치지 않게 잘 섞어준다.

 

여기에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 완성.

 

오븐은 180도에 미리 예열해 두고, 

반죽을 머핀틀에 80%정도 채운 후, 

집에 있던 화이트 초콜릿을 잘게 부수어서 위에다 얹어주었다.

 

10~15분정도 오븐찜질을 마치면 끝.

오븐에서 부풀어 오르는 머핀과 솔솔 퍼지는 블루베리향을 즐기는 것도 좋다.

 

 

봉긋하게 잘 부풀고, 크랙도 예쁘게 났다.

위에 허연 덩어리는 청크 초콜릿 화이트 :P

보이는 것 처럼 아주 촉촉하다.

 

머핀은 만든 직후에 먹는 것 보다는 ,

식혀서 하루쯤 냉장고에 보관후 먹는 것이 훨씬 맛있는 빵이다.

 

버터가 들어간 대부분의 빵들이 이렇다.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심하게 다르니.. 먹고 싶어도 좀 참고 냉장고에 보관후 먹는게 좋다.

랩에 싸 놓거나, 아니면 그냥 락앤락같은 것에 넣어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