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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safe way 에서 Mince Beef를 반값세일 하길래 1kg 구매. 무려 킬로당 4$ !! 보통 장을 볼때는 어떤 요리를 할지..구상을 해가면서 냉장고에 남은 재료와 비교해가면서 적당한 양을 사는 편이다. 그치만 이런 경우에는 봉투를 방에 내려놓고 잠시 생각에 빠져야 한다.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ㅎㅎ 대충 소고기 커틀렛/ 떡갈비/ 소고기볶음고추장/ 소고기 소보루 비빔밥/ 또는 함박스테이크. 고민끝에 최소한의 재료로 심플하게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로 낙찰. 취향에 따라 함박 스테이크 레시피는 다양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정말 모든 음식이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 지나친 재료의 조합은 혀가 피곤하다. 메인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율하는 것을 선호 한다. 완전 저렴해서 한눈에 반해버린? Be..

샐러드의 종류와 곁들이는 이유의 다양성은 따질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건 얼마되지 않았다. (헐..글이 만연체) 전에는 몰랐는데, 샐러드라는 음식은 곁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이미 훌륭한 하나의 정식인 경우가 있다. 흔히 알려진 시저 샐러드..바삭한 크루통과 안초비의 어울림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훌륭한 식사다. 역시 내가 절대로 안먹다가 급 씐나게 먹고 있는 야채가 있다면 바로 피망. 또는 파프리카. 질감과 맛에서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뿌리는 같다. 피망은 프랑스어인 piment 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과정에서 변의되어 바뀐 이름이고.. 파프리카는 그대로 paprika. 피망과 파프리카는 동의어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다른 종도 아니다. 뭐.. 고추과이면서 맵지 않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