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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사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홈닥터 후기. 일단 13SICK 앱을 다운받은 다음에, 개인 정보 - 이름/보험번호(OSHC)/연락처 정도를 기입하고 나면 바로 근처에 가능한 닥터와 연결해준다. 예약으로 부터 두 시간 정도 걸렸고, GP가 집으로 직접 방문을 왔다. 일단 코로나 시국이어서 그렇겠지만 일회용 비닐가운을 입고, 마스크도 쓴 상태에서 방문해주심. 나는 집 입구에 응접실이 있어서 거기서 간단하게 진료했다. 모기에 물린 상태에서 긁고, 상처가 덧나면서 Cellulitis 로 진행된 상태라 반드시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호주에서 연고를 포함 항생제성분의(antibiotic) 약을 구하려면 무조건 Perscription이 필요하다.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간단하게 Cellulitis가 뭔지 설명하..
호주에서 유학생으로 산다는 건 사실상 정보가 없으면 제대로 된 해택을 다 보기가 어렵다는 것 과 비슷하다. 메디케이를 가진 영주권자 부터는 응급실 사용 자체도 크게 부담 스럽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어마어마한 돈을 미리 내서 그렇지, OSHC 유학생 보험은 거의 탑급의 커버를 자랑한다. 많은 분들이 몰라서 못쓰는데... 일단 오늘은 에프터아워, 운영시간 이외에 의사를 무료로 보는 법을 나눠본다. 일단 간단하게, 호주에서 '병원을 가서 의사를 본다' 라는 개념은 말 그대로 'GP' 를 의미한다. 한국 처럼 개인 병원이 많아서, 다친 부위나 증상에 따라 환자가 판단을 미리 해서 병원을 방문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철수가 갑자기 귀가 아프기 시작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 배가 아파서 내과에 방문) 어떤 ..